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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Makers 플레이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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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메이커 오픈 스튜디오 Vol.2 X 나비 페스티벌 Party in a Box ]


아트센터 나비는 2021년 플레이메이커로 팀 마요(김시마, 요요진), 아르동(남기륭)팀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플레이메이커들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플레이 메이트(Play Mate)플레이 게더링(Play Gathering), 그리고 플레이 멘토링(Play Mentoring) 활동과 공유회를 통해 플레이 기획과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플레이메이커 오픈 스튜디오 Vol.2 (온라인)은 1112()부터 26()까지 진행되었으며, 플레이메이커의 최종 작업을 선보이기 전에 열리는 마지막 오픈 스튜디오로 각 팀의 플레이 소개 영상과 지난 작업 과정, 인터뷰, 2021 플레이메이커 프로그램의 역사, 참여 심사 위원과 멘토들의 한마디, 플레이메이커와 운영인들의 연구자료 등 플레이메이커의 지난 과정들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플레이메이커 팀 마요와 아르동의  최종 플레이는 11월 19일(금)부터 열린 나비 페스티벌 《Party in a Box 》에서 공개되었습니다. Party in a box》 웹사이트에서 플레이메이커의 최종 플레이인 <Space Out>과 <밈미>를 플레이해보세요!

** 《Party in a Box 》 웹사이트는 2022년 11월 30일(수)까지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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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Makers 플레이메이커


2021년 아트센터 나비는 기술과 예술 그리고 인간 사회의 관계에서 “놀이(Play)”의 중요성에 다시 주목하여, 기술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통해 새로운 놀이를 만드는 플레이메이커(PlayMaker)를 시작합니다. 지난 20년간 아트센터 나비는 다학제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비평(Critique), 창작(Creation) 활동을 하였고, 커뮤니티(Community)를 구축해 왔습니다. 융복합 예술이 문화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는 현재, 기술적 상상력과 인문사회적 상상력을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부류의 문화기획자들을 아트센터 나비는 “플레이메이커”라 명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배우고 실험하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런데 왜 놀이(Play)에 주목하였을까요? 놀이는 문화의 본질이자, 인간 본성의 고유한 영역입니다. 우리는 놀이를 통해 일상의 전환을 유도하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에너지를 얻습니다. 넓게 보면 예술을 포함한 인간의 문화 활동 자체도 놀이일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플레이메이커와 함께 기획한 놀이를 통해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고 사회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 단순한 프로젝트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회문화적으로 통용되는 플레이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간 ㅣ 2021년 5월 6일 ~ 12월 17일 (약 7개월)

■ 참여대상 ㅣ  제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40세 이하의 플레이메이커

■ 프로그램 목적 ㅣ 기술적 상상력과 문화예술적 창조성을 바탕으로 예술과 공학, 그리고 사회경제적 가치를 통합한 플레이를 제안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함




■ 프로그램 진행 



플레이 메이트(Play Mate)

플레이 메이트는 테스크 메이트(Task Mate)와 서클 메이트(Circle Mate)로 구분됩니다. 테스크 메이트는 선정된 플레이메이커가 플레이를 만들때 함께 할 외부 메이트를 찾는 과정입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을 수 있습니다. 서클 메이트는 플레이메이커 내부 혹은 외부의 메이트와 함께 플레이메이커 스스로가 미래 역량을 키우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는 서클을 만드는 것입니다. 공통의 관심사로 만난 서클 메이트는 스터디, 기술 실험,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게더링(Play Gathering)

플레이 게더링은 서클, 워크숍, 세미나, 강연,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됩니다. 서클 게더링은 서클 메이트와 함께 연구할 분야와 주제를 정하고, 일정 기간 동안의 서클 활동을 진행 한 뒤 그 결과를 외부와 공유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워크숍, 세미나, 강연과 네트워킹은 자유롭게 필요에 따라 게더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플레이메이커는 아트센터 나비에서 제공하는 교육 및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플레이메이커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기도 합니다.


플레이 멘토링(Play Mentoring)

플레이 멘토링은 플레이메이커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 열린 시각으로 상상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새롭게 수렴/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구성됩니다. 플레이메이커는 자신의 플레이와 맞닿아 있는 멘토를 추천할 수 있고, 아트센터 나비가 제안하는 멘토 또한 만날 수 있습니다. 제 분야의 전문가인 멘토의 경험과 조언을 발판으로 플레이메이커는 자신의 플레이를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플레이 페스티벌(Play Festival)

플레이 페스티벌은 플레이메이커를 포함한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플레이(Play)를 선보이고 공유하며 즐기는 축제입니다. 플레이메이커는 준비한 플레이를 페스티벌을 통해 소개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습니다.










▣ 2021 PlayMakers 플레이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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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이자 창작자로 활동 중인 아르동(남기륭)은 다양한 매체와 기술, 장르와 형식을 아우르면서 현실을 관찰하고 그 위에 환상을 표현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동시대 개인의 모습을 작품 속에 반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촉발하는 새로운 움직임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증강현실(AR) 미디어와 게임 메카닉을 활용해 주거에 대한 개인의 욕구와 그 의미에 대해 탐구하는 도시 이동형 체험 프로젝트 <홈인서울> (서울문화재단 후원, 2021)과 땅 속에 묻혀있는 소장 작품을 발굴해 가상 미술관을 창조하는 아트 게임 형식의 <뮤지엄 메이커> (서울시립미술관, 2021), 시위대의 행진과 사회적 관계를 증강현실로 그려낸 <Satisfying Talk>(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서울 ≪Third Garden≫, 2020) 등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예술의 성격을 ‘플레이’로 보고 관객이 ‘플레이’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게임적 요소를 창작에 접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술적 실험과 관객 경험 디자인을 시도하고 있다.


아르동(남기륭), <밈미MemeMe>(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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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마요(TIM MAYO) 독특한 화법의 고유한 캐릭터를 다양한 매체에서 선보여 온 시각예술가 요요진과 사운드아트와 시각 예술을 넘나들며 새로운 매체와 방법론을 탐구해 온 미디어 아티스트 김시마로 구성되었다. 요요진 2010년 유네스코를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에 파견 된 것을 계기로 9년간 현지에서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작업의 발판을 다졌고, 잠비아 아티스트 그룹 ‘ART4ART’의 소속 작가로 활동하였다. 2018년 ‘모지 아트 레지던시(Modzi Arts Residency)’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2019년 잠비아에서 첫 개인전 ≪YOME≫(Modzi Arts)을 가졌고, 국내에 돌아와서는 ≪9to0≫(Artarch, 2020), ≪Visit for love≫(The Wall, 2020) 등의 개인전을 진행한바 있다. 또 Better together 2019 글로벌 세미나(월드컬쳐 오픈, 2019) 수상, Zer01ne 크리에이터(현대자동차, 2020) 선정, WTA 리서치 어워드(서울 도시건축전시관, 2021)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작업을 오프라인 개인전과 연계하여 소개한바 있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애니메이션, 사운드, 게임 등 자신의 언어를 표현하는 매체의 범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시마 기술이 품고 있는 철학적 가능성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탐구한다. 특히 정보가 갖는 물질/비물질적 특성을 가시적/비가시적으로 조합하며 프로그래밍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관심을 가져왔다. 영국 R&B 뮤지션 레네(RENÉ)의 프로듀싱부터 전시 ≪소음인가요≫(서울시립미술관, 2014)와 ≪더 스크랩≫(2018, 2019) 참여까지 음악, 미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대중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획에도 관심이 많아 <Sample the city>(Rewire Festival 2017, 네덜란드) 워크숍에서 알고리듬을 이용한 작곡 강의를 하였고, 한국음악협회의 지원으로 <전자음악 워크숍>(2020)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한즈(Hanze) 공과대학 미네르바 아트 아카데미(Minerva Art Academy)에서의 그래픽 인터랙션 디자인 공부를 마치고, 작업에 대한 개념과 기술적 확장 가능성의 층위를 넓혀가고 있다.


팀 마요(김시마, 요요진), <Space Out>(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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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Makers 2021 - 오픈 스튜디오 Vol. 1]


아트센터 나비는 플레이메이커를 소개하고 활동을 살필 수 있는 첫 기회로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를 운영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레이 스튜디오(Play Studio)”의 일부를 공개하며, 선발된 플레이메이커들의 활동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메이커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플레이 스튜디오! 다음 오픈 스튜디오를 기대해 주세요.

오픈 스튜디오의 첫 날인 7월 17일 (토) 오후 2시에는 “플레이 토크(Play Talk)”가 유튜브 생중계 되었습니다. 플레이메이커가 직접 자신의 스튜디오를 안내하였으니, 하단의 유튜브 영상을 가이드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오픈 스튜디오 Vol. 1 (Online)  

2021. 07. 17.(토) - 07. 31.(토) 


플레이 토크 (YouTube Live): 오픈 스튜디오 가이드

2021. 7. 17.(토) 14:00

사회자ㅣ이진 (아트센터 나비 큐레이터)

참여자ㅣ아르동(남기륭), 팀 마요(김시마, 요요진), 조호연(룹앤테일)



[ PlayMakers 2021 - 오픈 스튜디오 Vol. 2]

플레이메이커 오픈 스튜디오 Vol.2는 플레이메이커의 결과물을 선보이기 전, 기획 및 개발의 과정과 결과물 관련 소개를 앞서 하기 위한 자리로 준비되어 각 플레이메이커의 소개 영상과 함께 서면 인터뷰, 멘토들의 한마디, 2021 플레이메이커의 역사, 연구자료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픈 스튜디오 Vol.2는 11월 12일(금)부터 11월 26일(금)까지 온라인 노션에서 이뤄졌습니다. 각 플레이메이커의 플레이 소개는 하단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오픈 스튜디오 Vol. 2 (Online)  

2021. 11. 12.(금) - 11. 26.(금) 


아르동(남기륭)의 <밈미> 소개/작업 과정 살펴보기 





팀 마요의 <Space Out> 소개/작업 과정 살펴보기 






[ Play Event: 밈미 MemeMe 한글날 퍼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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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나비의 2021 플레이메이커 아르동(남기륭)의 프로젝트 <밈미 MemeMe>의 한글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10월 9일(토), 한글날에 오픈된 "밈미 한글 퍼레이드"는 플레이어들의 밈미 플레이를 위한 사전 체험 이벤트입니다.

밈미 웹사이트에서 함께 플레이하세요!

**<밈미>는 미디어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을 '풀 수 있는 수수께끼'로 만들고 플레이어가 이를 푸는 여정에 도전하는 증강현실 플레이입니다. <밈미>를 통해 플레이어는 도시의 수많은 사이니지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사이니지를 만들고, 이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밈미 한글날 퍼레이드 ㅣ 2021. 10. 09.(Sat) ~


밈미 웝사이트 바로가기 arrddon.com/mememe





[Play Festival Party in a Box - 플레이메이커 연계 프로그램]

■ Party in a Box 팀 마요 연계 프로그램 | 2021. 11. 21. (일) 13:00-14:00

“팀 마요 <Space Out> 오영진 교수와 함께하는 게임 내러티브 뒤집기” 플레이X토크X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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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페스티벌 Party in a Box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게임 내러티브 뒤집기”는 팀 마요(김시마, 요요진)와 오영진 교수 (문화평론가, 한양대학교 에리카 『기계비평』 주관)는 <Space Out>을 함께 플레이하며, 기존 게임의 내러티브인 영웅서사와 목표지향적 방법론의 한계를 탐구하고, 엔딩으로부터 회기하는 내러티브 뒤집기를 통해 소외되었던 주변부의 서사를 살펴보는 토크 시간으로 이뤄졌습니다. 플레이 후에는 토크 및 Q&A 세션과 나만의 게임 악당 캐릭터와 백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나만의 보스몹 카드 만들기>워크숍 세션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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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y in a Box 아르동 연계 프로그램 | 2021. 11. 21. (일) 15:00-16:00

“아르동 <밈미>와 함께하는 서울 밈미 투어” 플레이X투어X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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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페스티벌 Party in a Box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서울 밈미 투어”는 <밈미>의 제작자아르동 작가와 함께 아트센터 나비에서 만나서 거리로 나아가는 GPS 기반 장소 탐험의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사이니지를 만드는 종로는 어떤 모습일까요? 참여 플레이어는 종로구 서린동 일대에서 직접 자신만의 사이니지를 제작하고 증강현실로 조성된 사이니지 세계를 투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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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아트센터 나비

총괄 노소영

프로그램 기획/운영 이진, 오주영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이다원

윤진영, 전혜인

사진 및 영상 프로덕션 권호만

기술 지원 최준호


문의 info@nab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