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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itle 《대국민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나를 향한 응원》 date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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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0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였습니다. 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인맥을 넓히는 사교를 위한 방법, 혹은 홍보를 위한 수단을 넘어서 거대한 사회적 힘과 의미를 가진 미디어로서 폭발적인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올 초 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주화 혁명인 쟈스민 혁명과 일본 열도를 덮친 일본대지진 발생시였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고난을 겪는 과정에서 현지의 주민들이 끊임없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 네티즌을 향해 보냈고, 생면부지의 트위터리안에게서 온 메시지에 대해 진심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대지진 피해자에게 구호물자를 보내거나, 민주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하는 등의 실질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당신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응원의 말은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정신의학에서도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치유를 위한 첫 번째 과정이라고 말하는 만큼, 지지와 응원은 구호물품만큼 의미 있습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미디어아트 분야에서의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그룹 ‘스페이스 오페라’와 함께 대국민 미디어아트프로젝트 《나를 향한 응원》전을 개최합니다. 《나를 향한 응원》전은 나 자신을 위해 써놓았던 응원의 메시지를 SNS를 통해 보내면, 그것이 COMO의 스크린을 통해 전시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만을 향한 메시지가 비슷한 꿈을 꾸는 타인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번 《나를 향한 응원》전은 소셜 미디어에 사람들의 따스한 체온이 담기면서 삭막한 이 도시를 한편의 시처럼 수놓을 것입니다.


전시장소 COMO (SKT-타워,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 대전 SKT 둔산 사옥),
관람시간 8:30a.m~7:00p.m,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입장료 무료
 
전시주최 아트센터 나비, SK텔레콤
전시작가 스페이스 오페라
전시기획 아트센터 나비 Creative Team
전시코디네이터 우현정, 김선경
영상편집 박효준
영상송출 이영호




〈나를 향한 응원전 I〉, 2011, 53,000 x 1,000 mm, Single Channel Video, 10’00”



〈LOVE.SOS I〉, 2011, Ceiling 30,300 x 1,280mm, Pillar(4ea) 1,024 x 6,144mm, Single Channel Video, 2’00”



  《나를 향한 응원》전 미디어아티스트 아이잭신과 도시설화 프로젝트그룹 ‘스페이스 오페라’가 아트센터 나비와 함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행하는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입니다.

  ‘당신의 책상머리맡에는 어떤 응원의 메시지가 붙어 있습니까?’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4당 5락’ 또는 ‘3당 4락’을 떠올리며 졸린 눈을 부릅뜨고 공부한 기억이 있을 겁니다. 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사무실 칸막이에 ‘사랑해요’라고 쓴 아이들의 쪽지를 붙여 놓고 업무에 치친 몸과 마음을 추스를지도 모르겠네요.
  ‘너는 할 수 있다’, ‘세상을 이겨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등, 오직 나 혼자만이 나를 위로하고 격려했던 고독했던 시간들. 그렇게 당신은 외로움과 싸우며 오늘 이 순간을 향해 달려 왔습니다.
  지금 당신의 자취방에, 사무실 칸막이에, 독서실 캐비닛에, 기숙사 침대 머리맡에, 아무도 모르게 치열한 삶을 사는 나 자신을 위해 써놓았던 응원의 문구를 보내주세요. 당신의 짧은 글귀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가 됩니다.


▶ 온라인 응원전
온라인 응원전은 싸이월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이용하여 시민들이 보내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모아 그들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 SKT-타워의 코모(COMO) 채널을 통해 전시합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love.sos.space
트위터 @The_SpaceOpera


▶ 오프라인 응원전
오프라인 응원전은 스페이스 오페라 회원들이 직접 보드를 들고 거리로 나가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모바일 통신 기기를 이용하여 현장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유투브 등의 UCC 사이트에 등재합니다. 
 

〈스페이스 오페라 소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신인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지향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도시의 이미지와 이야기를 아카이빙하고 이를 재구성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워크숍 영상물 상영 등으로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여자: 아이잭신(기획 및 아트디렉터), 김정욱, 양윤정, 신세영, 이재구, 김태정, 김진호, 김고은, 강은진, 고은, 김소희, 유수민, 조상민, 한민희, 최민우, 최지혜, 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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