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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itle COMO & HAPPY SCREEN_MARCH 2016 《Flower》 date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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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 & HAPPY SCREEN_MARCH 2016 《Flower》
2016. 03. 17 – 04.30
 
- 전시장소 및 관람시간
  COMO (SKT-타워 1층 및 대전 SKT 둔산사옥)  08:30am - 07:00pm
  HAPPY 스크린 (SK 서린사옥 지하1, 4층) 11:30am - 01:00pm / 02:30pm - 04:00pm
  * 주말 및 공휴일 휴무

- 입  장  료 : 무료
 
- 전시주최 : 아트센터 나비,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 전시작가 : 신승백 김용훈 
- 기획총괄 : 강필웅
- 전시기획 : 안성은
- 영상편집 : 공지혜
- 영상송출 : 이영호, 김영환
- 디  자  인 : 김윤정
- 전시문의 : 02-2121-0933

 
인공지능은 세상을 어떻게 인식할까?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계기로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총 5번의 대국 중 알파고는 이세돌을 상대로 4승 1패를 거두었다.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4패만큼의 경각심과 인간성의 가치에 대한 1승만큼의 희망을 체감하게 했던 이 대결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남겼다.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논의 거리가 많아지는 시기, 아트센터 나비는 인공지능 시각을 보여주는 신승백 김용훈 작품 〈Flower〉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의 '눈'에 해당하는 컴퓨터 시각(Computer Vision)을 탐구해온 작가 신승백 김용훈의 신작 〈Flower〉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에 대한 고민의 연장으로, 작가는 인간지능이 대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새로운 각도로 바라봄으로써 파생되어 나오는 질문들에 대해 주목한다.
 
인간이 경험과 학습을 통해 사물에 대한 시각적 개념을 형성해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물을 보는 법을 배운다. 현재 대상을 감지하고 구분하는 컴퓨터 시각의 사물인식능력은 인간의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인공지능에 꽃의 이미지를 보여주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꽃'이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과 인공지능이 생각하는 형태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인공지능이 '꽃'이라고 인식한 이미지들은 인간의 눈에는 꽃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Flower〉는 왜곡된 꽃 이미지들을 보여준다. 이는 작가가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뒤틀리고 추상화된 꽃 이미지 중, 인공지능이 여전히 '꽃 (flower)'으로 인식한 것을 모은 것이다. 인공지능이 꽃으로 인식한 이미지들은 인간의 관점에서는 다소 '익숙하지만 낯선' 이미지들이다. 이렇듯 작가는 인공지능의 예외적인 지각 현상을 제시함으로써 컴퓨터가 생각하고 바라보는 시각의 단면을 드러낸다.
 
국내 미디어 파사드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AI 아트 장르 전시 《Flower》에서는 인공지능이 선택한 '꽃'의 향연이 이어진다. 인공지능이 꽃으로 인식한 '이상한' 이미지들을 통해 컴퓨터가 생각하는 꽃과 자신이 생각하는 꽃 이미지를 비교해보길 바란다.
 
 





〈01, Flower〉(2016), Internet, Google Cloud Vision API and custom software


〈02, Flower〉(2016), Internet, Google Cloud Vision API and custom software


〈03, Flower〉(2016), Internet, Google Cloud Vision API and custom software



〈02, Flower〉(2016), 53,000 x 1,000mm, LED panel, Internet, Google Cloud Vision API and custom software

〈01, Flower〉(2016), 5,300 x 3,200mm, LED panel, Internet, Google Cloud Vision API and custom software

〈01, Flower〉(2016), Ceiling 30,300 x 1,280mm, Pillar(4ea) 1,024 x 6,144mm, LED panel, Internet, Google Cloud Vision API and custom software
 


작가 노트

Flower는 인공지능이 ‘꽃'으로 인식한 왜곡된 꽃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 작업은 지난 수년간 이어온 컴퓨터 시각에 관한 탐구-컴퓨터는 어떻게 보는가, 이는 인간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의 연장선에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컴퓨터 시각은 빠르게 발전하여 수많은 사물을 인간 수준으로 인식하고, 사람 얼굴 표정에서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안경, 카메라, 인터넷 등의 기술이 인간 시각에 영향을 끼쳐 온 것처럼 컴퓨터 시각은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컴퓨터 시각이 이전 기술과 다른 점은 우리가 이를 통해서 볼 뿐 아니라 이것이 우리를 대신해서 봐준다는 것이다. 심지어 더 잘 보기도 한다. 따라서 앞으로 인간이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은 컴퓨터 시각에 의해 좌우될 공산이 크다. 자동차로 인해 인간이 걷지 않고 이동하는 것처럼 컴퓨터 시각의 등장으로 인간은 보지 않고 보게 될 것이다. Flower의 늘어지고 틀어진 이미지 중에는 전혀 꽃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다. 그렇지만 그것을 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컴퓨터 시각이 발전하면 할 수록 그것이 본 결과에 반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자신이 보는 것을 의심하고 컴퓨터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되는 순간, 인간 시각의 가치는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작가 소개
 
신승백 김용훈
 
신승백 김용훈은 기술이 인간의 삶에 직접적으로 끼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하고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다. 1979년 서울 생으로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신승백과, 1980년 의령 생으로 시드니 대학교 시각예술을 졸업한 김용훈이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만나 2012년  팀을 결성하면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Ars Electronica Festival (2014), 국립현대미술관  《로봇 에세이》(2015), 금천 예술공장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4) 등 다수의 국내외 전시에 참여했다.

http://ssbkyh.com/ 
 
 
Selected Exhibitions
2016   To See Without Being Seen, Mildred Lane Kemper Art Museum, St. Louis, USA
2015   Global Control and Censorship, ZKM, Karlsruhe, Germany.
2015   AND Festival, Grizedale Forest, UK.
2015   Brave New World, DOX Centre for Contemporary Art, Prague, Czech Republic.
2015   Infosphere, ZKM, Karlsruhe, Germany.
2015   The City is the Star, ZKM, Karlsruhe, Germany.
2015   Performing Public Art, Vienna Biennale, Vienna, Austria.
2015   로봇 에세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
2015   Attention, Biennale Internationale Design Saint-Etienne, Saint-Etienne, France.
2015   Panopticon, Utah Museum of Contemporary Art, Salt Lake City, USA.
2015   Techne, Ars Electronica Center, Linz, Austria.
2014   프로젝트 대전 2014: 더 브레인, 카이스트 KI 빌딩, 대전, 한국.
2014   Biometric, New Westminster New Media Gallery, New Westminster, Canada.
2014   Featured Artists, Ars Electronica Festival 2014, Linz, Austria.
2014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4, 금천예술공장, 서울, 한국.
2013   Trace Recordings, UTS Gallery, Sydney, Australia.
2013   Autonomies, Museum of Contemporary Art Vojvodina, Novi Sad, Ser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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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art_nabi/220657758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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