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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tle [전시] COMO&HAPPY SCREEN_APRIL 2018《Treehugger: Wawona》 date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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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HAPPY SCREEN_APRIL 2018 
《트리허거:와워나(Treehugger:Wawona)

2018. 04. 16 ~ 05. 31
 

전시장소  관람시간

COMO 

SKT-타워 1층 및 대전 SKT 둔산사옥
08:30 ~ 19:00


HAPPY SCREEN

SK 서린사옥 4층
09:00 ~ 18:00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입 장 료: 무료
-전시주최 아트센터 나비,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전시작가 마시멜로우 레이저 피스트 (Marshmallow Laser Feast)
-전시총괄 전혜인
-전시기획 김희은
-전시운영 이수훈
-전시홍보 김희은
-영상편집 권호만 김재영
-영상송출 김정환 권호만 김재영
-디 자 인  최영서
-전시문의 02 2121 7224

 
 

전시 소개

오늘날 기술은 자연과 인간을 어떠한 방식으로 매개할 수 있을까?
 
아트센터 나비는 4월 COMO&HAPPY SCREEN에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그 경계를 탐구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마시멜로우 레이저 피스트(Marshmallow Laser Feast)의 작품 <트리허거: 와워나(Treehugger: Wawona)>를 소개한다. <트리허거: 와워나>는 <트리허거(Treehugger)> 연작 중 하나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가상과 현실세계의 간극에 대해 질문한다. 혼합현실(Mixed Reality) 설치를 통해 생태계의 디지털 아카이브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 작업은 단순히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자연에 가까운 경험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감각 자극을 통해 형성된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을 매개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구체화한다.
 
기술의 발달은 이성 중심의 가치관에 따라 인간의 욕망을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충족시켜왔다. 인간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해온 기술은 디지털(Digital)을 기반으로 시공을 초월한 연결을 불러왔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대한 지식 기반의 사회를 이끌었으며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만들었다. 이러한 과학기술은 인간의 자연관과 세계관의 변화 역시 이끌며, 소통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상상력을 더욱 확장해왔다.
 
인간의 상상력은 기술을 힘입어 현실이 된다. <트리허거: 와워나>는 인간이 마음의 ‘눈’으로 상상해온 나무의 긴 세월 동안의 경험을 기술의 ‘눈’을 통해 볼 수 있게 한 작품이다. 작품은 높이가 87.2m, 둘레가 27.6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세콰이아 나무를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활용하여 독특한 기술의 시선으로 조명한다. 영상에서 표현된 약 삼 천년을 살아낸 나무가 갖는 역사와 생명력은 인간의 상상력을 만나 기술로 구현되며 자연이 갖는 경이로움에 대하여 떠올리게 한다. 땅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던 나무의 뿌리에서부터 몸통, 그리고 잎사귀까지 흘러 올라가는 물의 순환로와 나무의 생체 신호를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트리허거: 와워나≫展을 통해 기술의 ‘눈’으로 자연을 새롭게 경험해보고 우리의 시선의 한계를 넘어 자연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하고자 한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 중심으로 발전해온 기술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작품 소개

<트리허거: 와워나(Treehugger: Wawona)>는 마시멜로우 레이저 피스트의 시그니처 기술인 광선 레이더 스캔 방법(Lidar scan method)을 이용한 몰입형 영상이자 멀티 센서 가상현실(VR) 작업이다. 영상 속에는 3D 스캐닝 된 세콰이아 나무의 내부 순환계가 그려진다. 뿌리부터 나무줄기, 잎으로 이동하는 물과 에너지가 몽환적으로 그려지는 영상을 통해 세콰이아 숲 특유의 향과 소리까지 느껴볼 수 있다. <트리허거: 와워나>는 기존의 감각으로 인지하지 못했던 나무 내면의 세계를 기술의 시선으로 새롭게 표현한다. 마시멜로우 레이저 피스트는 작업을 위해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영국 샐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Salford) 연구팀과 협력해 세콰이아 나무의 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하고 광선 레이더 스캐닝, 백색광 및 CT 스캐닝을 통해 디테일한 텍스처를 살렸다. 또한 세콰이아 나무의 생체신호 정보를 사운드 스케이프로 구성하여 작품 감상 시 나무의 생체신호 리듬까지 함께 느낄 수 있게 설계했다.


 
작가 소개

마시멜로우 레이저 피스트(Marshmallow Laser Feast)는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자연계에 관해 작업하는 런던 기반의 체험예술(Experiential Art) 집단이다. 바니 스틸(Barney Steel), 얼신 한 얼신(Ersin Han Ersin), 로빈 맥니콜라스(Robin McNicholas)가 공동 디렉터로, 마일리스 이안슨(Mileece Ianson), 나탄 시니가글리아(Natan Sinigaglia)가 콜라보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마시멜로우 레이저 피스트는 광선 레이더 스캐닝, 3D 스캐닝, Nvidia M6000 GPU를 이용한 커스텀 셔틀, VVVV 와 HTC Vive 등의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부터 감각 기반 스토리텔링 설치작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구현한다. 또한 “예측불허한 요소로 많은 이를 놀라게 하고 몰두하게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인류와 자연의 관계를 질문하며 기술이 가지는 잠재력을 탐구한다. 마시멜로우 레이저 피스트는 영국 사우스뱅크 크리스마스 페스티벌(Christmas festival Southbank), 시네키즈(Cinekids), 사우스뱅크 이매진 페스티벌(Imagine Festival Southbank), 이주 페스티벌(Migrations Festival), STRP 비엔날레, 트리베카 스토리스케이프(Tribeca Storyscapes)와 같은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트리허거: 와워나>로 2017년 트리베카 스토리스케이프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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