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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itle [아트센터 나비 기획전] 버터플라이즈 2014《Butterflies 2014》 date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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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목 : 아트센터 나비 기획전 《Butterflies 2014》
□ 전시기간 : 2014년 3월 5일 (수) ~  6월 5일 (목)
□ 장소 : 아트센터 나비 & 카페 나비 (서울 종로구 서린동 99번지 SK서린사옥 4층)
□ 관람시간 : AM 10:00 ~ PM 6:00 / 주말 휴관
□ 전시 도슨트 : 평일, 오후 2시
   *단체 관람 도슨트는 이메일로 사전 신청 부탁드립니다.(eggnano@nabi.or.kr)
□ 입장료 : 무료
□ 참여작가 : 김태윤, 노드 클래스, 박진우, 방&리,
                        오프너, 옵티미스트, 이선미, 정자영, 현박, IVAAIU City Planning (총 10팀 / 20명)     
□ 주최/주관 : 아트센터 나비
□ 협찬 : SK텔레콤
□ 큐레이터 : 박은정 02-2121-7225 ejable@nabi.or.kr
                     김시우 02-2121-0915 cu@nabi.or.kr


우리는 지금을 ‘컨버전스(Convergence)의 시대’라 칭한다. 기술과 미디어 또는 문화요소들이 발전과 융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들을 구분하는 일 자체가 무의미해지고, 새로운 문화현상과 사회질서가 출현하고 있다. 이러한 융합의 과정은 복합적인 시대 변화에 조응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협업을 통해 구체화 되고 있다. 다양한 정보통신기술과 미디어, 인간과 기계의 융합, 가상공간과 물리적공간의 융합과 같은 일차적 의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다. 그 의미와 영향력은 특히 예술의 영역에서 더욱 자유롭고 유연하게 확장되고 있다. 이처럼 시대적 화두인 융합과 협업은 아트센터 나비에 있어 그 시작부터 함께해 온 가치라 할 수 있다. 아트센터 나비는 2000년 설립 이래 예술, 기술, 과학, 산업 등 서로 다른 영역 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예술을 탐구해 오고 있다.

《Butterflies 2014》는 미술, 건축, 디자인, 미디어아트, 과학 등 장르의 벽을 허물고 융복합적 영역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는 예술적 활동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13년 한 해 동안 아트센터 나비가 시도해 왔던 다양한 협업 기반의 창작 방식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생산된 다양한 융복합 창작 프로젝트들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고자 한다. IT 문화에서 출발한 해카톤(Hackathon, Hack+Marathon)과 창작워크숍이 결합된 새로운 플랫폼에서 제안된 테크놀로지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들,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융합적 지점에서 생산되는 신개념의 창작활동들은 완성형의 결과물들로 소개될 뿐만 아니라 창작의 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사진, 출판물, 인터뷰, 영상 도큐멘트 등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다양한 영역의 창작자들은 소통을 예술의 중요한 목표로 인식하며 관객이 스스로 작품을 관찰, 사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구조를 지향한다.

미디어아트로 확장을 보여주는 디자이너 박진우는 〈Lighting Lab〉을 통해 빛의 변화와 물성에 따른 조명의 본질에 대한 접근을 보여준다. 2인 컬렉티브 방&리의 〈Friendship is Transparent〉는 광섬유로 전달되는 신호를 시각화함으로써 소셜 미디어 시대 속에서 정보의 가치를 전한다. 얼굴을 인식해 추적하는 기술(Facial Tracking)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작업을 통해 관객의 참여를 이끄는 옵티미스트의 〈Optimistic Optimist〉와 한국의 정신성을 가야금 연주 퍼포먼스와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총체적 예술로 보여주는 정자영의 〈견월망지(見月望指)〉가 소개된다. 노드클래스 또한 디지털 프로젝션이 갖는 미디어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공간성과 시간성을 탐색하는 인터랙티브 작업을 선보인다. 기술을 접목한 예술과 디자인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해 온 미디어아트 그룹 오프너는 오래된 것들과 버려진 것들 속에서 재조합의 가치를 통해 발견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전한다. 이선미의 조각은 개인이 쓰고 버린 각기 다른 안경렌즈의 굴절률을 이용한 빛그림자 작업을 통해 개인과 집단의 관계성을 주제로 전한다. 네이버 ‘지식iN’을 개발한 전문 프로그래머 출신 김태윤은 모든 사물이 데이터의 흐름에 유연하게 반응하는 IoT(Internet of Things)시대를 상징하는 〈유연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구조를 제안하고, 도시 건축 기반의 멀티미디어 건축 그룹인 IVAAIU City Planning은 이동과 재조합이 용이한 건축구조물로 도시의 획일적인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소통지향적 작업을 선보인다. Fab Lab Seoul의 설립 멤버이자 키네틱 조형 전문가인 현박은 새로운 제조기법과 재료의 출현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자인 단계부터 3D 프린터를 이용한 생산과정까지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가까운 미래에 우리에게 다가올 생산 패러다임 변화의 가능성을 관객과 함께 탐구한다.

도심 속 전시공간인 아트센터 나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 내 카페와 함께 편안하고 아늑한 감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인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자 한다. 장르간 경계를 넘어 융복합적 영역을 탐구하는 다양한 예술적 활동상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역할과 소통의 방식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Butterflies 2014》 전시오프닝! 




  이번 전시는 총 10팀 2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프로젝트 제작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최근 1~2년간 아트센터 나비가 시도해왔던 융복합 예술 영역을 보여주는 전시인만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전시 오프닝 행사를 풍성하게 해주셨습니다.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박진우 / Lighting Lab
Optimist (이재중, 장석준) / Optimistic Optimist
Bang & Lee (방자영, 이윤준) / Friendship is Transparent
정자영 / 견월망지(見月望指)
node.class (신믿음, 이재옥, 최지원) / They read
Opener(김은진, 이완술, 정세준) / 조물, 딱
이선미 / 풍선
김태윤 / 유연 조명
IVAAIU City Planning(이동욱, 남상철, 노현정, 박상효, 홍권) / 중간광장 V1.0 나비
박현우 / VL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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