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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title [전시]COMO&HAPPY SCREEN_SEP.2016《우리가 서 있는 곳》 date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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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O&HAPPY SCREEN_September 2016 《우리가 서 있는 곳》
2016. 09. 01 – 10. 28

- 전시장소 및 관람시간
  COMO (SKT-타워 1층 및 대전 SKT 둔산사옥) 08:30am - 07:00pm
  HAPPY SCREEN (SK 서린사옥 지하1, 4층) 11:30am - 01:00pm / 02:30pm - 04:00pm
  * 주말 및 공휴일 휴무
 
- 입 장 료 : 무료
 
- 전시주최 : 아트센터 나비,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 전시작가 : 최성록
- 기획총괄 : 강필웅
- 전시기획 : 안성은
- 영상편집 : 공지혜
- 영상송출 : 이영호, 김영환
- 디  자  인 : 오정은, 정현주
- 전시문 : 02-2121-0933


우리는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있을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은 도구를 이용하여 세계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러한 도구는 우리의 '위치'를 확인시켜준다. 우리는 늘 어떤 위치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조감도를 사용하거나 높은 곳의 전망대에 오르고 싶어 하는 것, 실질적인 이유에서 개발되었으나 어찌 되었건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해주는 현미경 혹은 망원경 같은 것들에도 같은 이유가 적용되어있는지도 모른다. 일상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지도 앱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늘 깜빡이는 빨간 점으로 어딘가에 위치되어 있다. 내가 서 있는 곳을 알기 위해 거리뷰, 항공뷰를 이용하거나 위성사진을 이용하기도 한다. 우리가 가질 수 없는 시점으로 보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기술. 기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나. 

아트센터 나비의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는 드론으로 수집한 공간 이미지를 이용해 가상의 지도를 만들고, 현실 공간을 조감하게 하는 최성록 작가의 작업 〈Scroll Down Journey〉(2015)와 〈A Man with a Flying Camera〉(2015)을 소개한다. 작가는 인간의 또 다른 ‘눈’이 되어주는 최신의 도구인 드론을 선택했다. 드론이 발전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사회적, 정치적, 윤리적 문제들에 관해 조사하기 시작했던 작가는, 인지적 역할을 도와주는 도구를 통해 '바라봐지는 대상으로서의 인간'을 보게 함으로써 우리가 서 있는 곳에 대해 집중한다. 이러한 방식은 인간의 지각 범위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테크놀로지에 관심 가져온 작가의 고민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가상화된 실제 공간과 사람 사이에 거리를 만드는 동시에 우리가 위치한 곳과 그것을 보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기술을 통해 우리가 바라보는 것, 그리고 기술에 의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보여지는지에 대한 작가의 탐구를 통해 동시대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작품 소개

〈Scroll Down Journey〉, 2015

이 작품은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탐색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가 만들어낸 기술들을 사용하여, 역으로 기계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우리의 세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드론으로 촬영하거나 위성사진을 이용하여 수집한 수직 시점의 이미지들은 디지털 페인팅 기법으로 재가공되어 하나의 완성된 가상지도로 제작되었다. 납작하게 펼쳐진 현실 공간을 유유히 드라이브하는 자동차의 모습은 기술에 의해 인간에게 새롭게 주어진 시각적 경험과 일상에 관하여 생각해보게 한다.



〈A Man with A Flying Camera〉, 2015 

인간은 기술을 통해 기존에는 가질 수 없었던 새로운 시점의 시각을 갖게 되었다. 작가는 현재 개발된 인간의 지적 도구 중 가장 최신이라 할 수 있는 드론이 현실에서 사용되면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에 집중했다. 작품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실제 공간에서, 현실 공간을 묵묵히 걸어가는 캐릭터(작가)의 움직임을 뒤따르는 드론의 시선을 추적할 수 있다. 이는 기술에 의해 갖게 된 비현실적-실제적 공간을 탐색하며 동시대 인간의 현재 위치 및 모습을 확인하게 한다.


전시 전경


〈Scroll Down Journey〉(2015), 53,000 x 1,000mm, LED panel, HD 2D animation


〈Scroll Down Journey〉(2015), 5,300 x 3,200mm, HD 2D animation



〈A Man with a Flying Camera〉(2015), Ceiling 30,300 x 1,280mm, Pillar(4ea) 1,024 x 6,144mm, LED panel, HD Single-channel video

작가 소개

최성록 
최성록(b.1978)은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작업을 통해 기술에 의해 발생되는 동시대의 풍경, 그리고 서사를 탐색해 온 작가이다. 그는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계를 바라보며 인간이 어떤 존재로 인식되는지에 관한 탐구를 이어왔으며, 발달 되어가는 기술과 인간과의 관계 변화에 집중한다. 뉴욕 소재 AHL Foundation 주최한 제8회 시각예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으며(2011),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지원 프로그램에 선정(2015)되는 등 활발한 전시활동과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최근 현대차 그룹의 미디어 아티스트 지원 프로젝트 제2회 VH AWARD 선정작가이자 2016 부산 비엔날레 참여작가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ungrokchoi.com

Selected Exhibitions
개인전
2015 유령의 높이, 갤러리 조선, 서울, 한국
2014 그 집에 빛- 오래된 집 재생 프로젝트, 오래된 집, 서울, 한국
2011 Call of Duty: Operation 100, Pittsburgh Center for the Arts, 피츠버그, 미국
2006 The Rocver Project-The First Landing, 아트스페이스 휴, 서울, 한국

주요 기획전
2016 부산비엔날레 2016 프로젝트 2, 수영공장, 부산, 한국
2016 Play-Art,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 한국        
2015 아트오마이 모멘텀, 토탈미술관, 서울
2014 Metamorphcity, 인천아시안게임선수촌, 인천, 한국
2014 공간을 점령하라, 아트스페이스 정미소, 서울
2014 플랫폼 리포트,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한국
2013 From I to I 2013청년 미술프로젝트, 대구, 한국
2013 신진기예전, 토탈미술관, 서울, 한국
2013 플랫폼 액세스 4기 입주작가전,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한국
2012 제 9회 부산 국제비디오 아트 페스티발, 부산, 한국
2012 오프앤프리 국제 실험 영화제, 한국영상자료원, 서울, 한국
2012 The You Inside of Me, Miller Gallery, 피츠버그, 미국
2012 Casting Memories, Artgate Gallery, 뉴욕, 미국
2011 AHL Contemporary Art Auction, Space on White, 뉴욕, 미국
2011 Two Minute Film Festival, Carnegie Museum of Art, 피츠버그, 미국
2010 Fresh Baked Goods, Future Tenant gallery, 피츠버그, 미국
2010 Quite in Land, Future Tenant Gallery, 피츠버그, 미국
2010 BYOB, Space Gallery, 피츠버그, 미국
2008 Battle of Tastes, 갤러리상상마당, 서울, 한국
2007 Stress Fighter, 대안공간 풀, 서울, 한국
2007 Nice to Meet You, Arthouse, 런던, 영국
2007 일기예보,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서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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